NCS의 뜻과 중요성
대한민국 국민이고, 대학생이며, 취업을 준비한다면 공무원&공기업&사기업 중에 한 곳은 무조건 갈 것이다. 그 중에서 공기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관문이 바로 NCS이다.
NCS를 아예 처음 들은 사람이거나, NCS라는 이름만 들어본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입니다. 교육훈련 ‧ 자격에 NCS를
활용하여 현장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NCS의 사전적 정의는 이것이고 NCS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NCS를 채용과정에 적용하면 유리한 점, 회사에게 좋고 지원자에게 좋은 여러 말들이 많지만 사실 취업하는데 이걸 이해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NCS라는 필기시험을 합격해야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것만 알아두면 된다.
대부분의 공기업의 채용 과정을 본다면...
자기소개서 - 필기시험[NCS 및 전공] - 1차 면접(실무진) - 2차 면접(임원)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NCS라는 것과 전공 시험을 합격해야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의미이고, 즉 우리는 무조건 NCS라는 시험을 잘 쳐야 취업할 수 있다는 것만 알아두면 된다.
NCS의 종류
NCS가 결국은 공기업 필기 시험의 일종이라는 것을 이해했다면, 모든 공기업이 NCS 전형을 가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실제로 시험을 쳐보면 공기업마다 NCS의 형태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막상 NCS 준비책을 보면 아래와 같은 세가지 유형으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다.
1. 모듈형 - 암기형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공하는 직업기초능력 교수학습자료, 이른바 모듈학습워크북을 기반으로 하는 모듈형 문제가 높은 비중으로 출제되는 시험
즉, 모듈형 NCS의 답은 이미 인터넷에 공개가 되어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NCS 및 학습모듈 검색]에 들어가면 총 24개의 분야가 있고 각각의 분야마다 분류 및 능력단위별로 어떤 마음가짐, 지식, 기술,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다 적혀있다.
막말로 이걸 다 외우면 모듈형 NCS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 맞출 수 있지만... 솔직히 저기에 들어가서 몇 개 찍어보면 외울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모듈형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워크북에 행동양식이 모두 정해져있고, 거기에 따라서 문제의 답이 정해지는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2. 피셋형 - 논리형
피셋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피셋(PSAT)을 이해해야 하는데, 피셋이란 [공직적격성평가]라고 해서 공무원을 뽑을 때 치는 필기시험으로 이해하면 된다. 가장 공감하기 쉬운 문제를 예를 들면, 수능 국어영역의 비문학 부분과 거의 비슷하다. 지문이나 참고 자료를 주고 거기에 기반하여 논리적으로 해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 핵심히다.
피셋형에는 이런 비문학 같은 문제를 포함해서 다른 유형의 문제도 존재한다.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즉, 피셋형 NCS는 모듈형과 달리 사전적으로 공부할 워크북이 없으며, 문제 속의 지문과 참고자료를 기반으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의 유형 문제를 푸는 것이다.
참고로 모듈형이라고 비논리라고 이해하면 안된다... 어차피 모듈형도 워크북을 모두 암기하지 못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해당 업무에 임할 때, 어떤 행동양식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한 후에 정답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고, 문제 풀이의 형태가 워크북에 적힌대로 풀어야 하기 때문에 암기형이라고 한 것이지 오해하면 안된다.
3. 피듈형(모듈형 + 피셋형)
가장 쉽다. 모듈형과 피셋형을 이해했으면 피듈형은 두 유형이 섞인 것을 의미한다. 보통 30~50문제가 있는데 50:50으로 모듈형과 피셋형이 배치될 수도 있고, 80%의 모듈형과 20%의 피셋형이 배치될 수도 있다.
요즘은 피듈형이 대세라고 해서 무지성으로 모듈형만 파거나, 피셋형만 파면 합격 확률이 현저하게 낮아질 수 있으니... 공기업에서는 피듈형 인재를 원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결국 다 공부하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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