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 공기업 준비하기(2) - 금융공기업 연봉 순위

금융공기업의 정의란

공기업 취업을 앞두고 있으신 취준생분들이라면 당연히 금융공기업을 후보에 두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금융공기업이라는 말을 들으면 뭔가 알 것만 같고, A매치, B매치 금융공기업으로 나뉘어지는 것도 아는 분들은 꽤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공기업의 꽃이자, 모두가 선망하는 금융공기업의 종류와 연봉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다만 금융공기업의 범주가 애매하게 느껴지는 공기업이 꽤나 있기에 금융공기업의 정의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공기업은 정부의 출자 또는 보증을 받아 설립된 기업으로, 금융시장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금융공기업의 종류로는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이 있습니다.

왜 금융공기업이 인기 있을까?

금융공기업이 공기업 및 공공기관 중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연 연봉이 높기 때문입니다. 사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사기업과 비교하여 워라밸은 좋지만 연봉이 낮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금융공기업의 경우에는 사기업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연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023년-금융공기업-신입사원-연봉순위

출처: https://cafe.naver.com/bebettergirls/1975852

2023년 금융 공기업 연봉 순위 (공공기관 평균 연봉 VS 신입 초봉)

표를 보면 중소기업은행이 5,335만 원으로 한국산업은행(5,192만  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산업은행이 금융공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자랑했는데 중소기업은행이 추월했다니 놀랍습니다. 더욱이 중소기업은행은 매년 많은 수의 신입 행원을 채용하기에 금융공기업 준비생이라면 당연히 고려해볼만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많게는 5,000만 원에서 적게는 3,000만 원의 넓은 연봉대를 보이고 있지만 다수의 금융공기업이 3,000만 원 후반대의 연봉을 받기 때문에 고용안정성, 워라밸을 고려했을 때, 왜 금융공기업이 인기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더욱이 해당 자료는 신입사원 초봉이기에 꾸준히 호봉을 쌓는다면 안정적인 직장에서 남부럽지 않은 연봉을 받을 수 있겠네요.

 

참고로 금융공기업은 아니지만 우리가 금융공기업으로 알고 있는 한국은행은 4,479만 원, 금융감독원은 4,774만 원입니다. 시험 난이도에 비해 연봉이 낮아보일 수 있지만 각종 수당이 더해진다면 더욱 올라가는 점, 이들이 가지고 있는 권한이나 전문성을 따진다면 연봉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점도 감안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