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네이버 블로그 정산(1) - 통계지표 &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티스토리 시작 이유

티스토리를 새롭게 판 이유 중에 하나는 구글의 애드센스가 얼마나 좋은지 경험해보려는 것이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큰 이유가 이미 내 블로그를 아는 실제 지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피해서 온 것도 크다. 물론 실제로 아는 사람들끼리 일기 쓰듯이 글을 쓰면 더욱 재밌고 그렇지만 돈 이야기를 할 때나, 전문적인 정보글을 쓸 때는 오히려 그들의 존재가 방해가 된다.

 

여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나중에 할 기회가 있을 테니 미뤄두고... 오늘은 내가 블로그에서 하고 싶었던 주제인 2022년 네이버 블로그 총정산을 하려고 한다. 이런 내용을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면 다음날 가족이고, 회사 동료고 '오~ 1년 동안 이만큼이나 꿀 빨았어? 한 턱 쏴~' 혹은 '에게...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고작 그거 벌려고 그런 거였어?'라는 온갖 반응이 올 것이기에 절대 쓸 수가 없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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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지표

먼저 아직 12월이 지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방문자 수, 평균 사용시간 등등의 지표는 11월까지만 나타나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관리] - [내 블로그 통계] - [지표 다운로드]에 들어가면 내 블로그에 대한 총체적인 통계를 추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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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확실히 올해 초에는 블로그를 거의 유기(?)했다가 6월부터 정신 차리고 본격적으로 포스팅도 하고, 블로그 체험단에도 신청을 해서 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10월에 정점을 찍고 11월부터 감소하는 추세인데 12월도 11월에 비해 더 낮은 조회수를 기록할 예정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조금 아쉽다...

 

기간		전체	피이웃	서로이웃	기타
2022-11-01~2022-11-30		17614	1201	0	16413
2022-10-01~2022-10-31		21474	1646	0	19828
2022-09-01~2022-09-30		15438	832	0	14606
2022-08-01~2022-08-31		15975	788	0	15187
2022-07-01~2022-07-31		13207	988	0	12219
2022-06-01~2022-06-30		11474	638	0	10836
2022-05-01~2022-05-31		9243	329	0	8914
2022-04-01~2022-04-30		12673	953	0	11720
2022-03-01~2022-03-31		10401	446	0	9955
2022-02-01~2022-02-28		7979	789	0	7190
2022-01-01~2022-01-31		9002	746	0	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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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수

방문자 수 역시 10월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다만 조금 눈에 띄는 것은 블로그를 관리하지 않았을 때(상반기)와 관리했을 때의 차이가 확실히 나는 것이 보이고 조금 더 열심히 블로그에 애정을 가지도록 해야겠다는 것이다. 12월 방문횟수는 1만 명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ㅜㅠ

 

기간		방문횟수
2022-11-01~2022-11-30		10723
2022-10-01~2022-10-31		12763
2022-09-01~2022-09-30		11277
2022-08-01~2022-08-31		12033
2022-07-01~2022-07-31		9915
2022-06-01~2022-06-30		8141
2022-05-01~2022-05-31		6209
2022-04-01~2022-04-30		8519
2022-03-01~2022-03-31		6612
2022-02-01~2022-02-28		5019
2022-01-01~2022-01-31		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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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추가수

다행히 이웃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내 블로그의 40%는 [맛집] 키워드를 통해서 유입되지만 60%는 [공부] 키워드를 통해서 유입된다. 덕분에 상반기에 관리를 소홀히 했지만 기존에 남아있는 양질의 공부 콘텐츠로 이웃을 꾸준히 늘릴 수는 있었다. 다만 내 블로그의 경우에는 이웃이 늘었다고 조회수나 방문 횟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ㅜ

 

기간		이웃 추가수
2022-11-01~2022-11-30		19
2022-10-01~2022-10-31		34
2022-09-01~2022-09-30		25
2022-08-01~2022-08-31		21
2022-07-01~2022-07-31		20
2022-06-01~2022-06-30		23
2022-05-01~2022-05-31		17
2022-04-01~2022-04-30		29
2022-03-01~2022-03-31		21
2022-02-01~2022-02-28		15
2022-01-01~2022-01-3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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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간

내가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사용시간(체류시간)이다. 앞서 말했듯이 공부 컨텐츠가 많아서 기본적으로 3분 이상 뽑아내는 것도 있지만 최근에 블로그 체험단으로 맛집 포스팅 비율이 꽤나 높아졌음에도 체류 시간이 3분~4분 대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내 포스팅이 그렇게 품질이 낮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 ㅋㅋㅋ 수익은 좋지 않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ㅎㅎ

 

기간		사용시간
2022-11-01~2022-11-30		4m 9s
2022-10-01~2022-10-31		4m 19s
2022-09-01~2022-09-30		3m 36s
2022-08-01~2022-08-31		3m 15s
2022-07-01~2022-07-31		3m 16s
2022-06-01~2022-06-30		4m 13s
2022-05-01~2022-05-31		4m 20s
2022-04-01~2022-04-30		4m 0s
2022-03-01~2022-03-31		3m 55s
2022-02-01~2022-02-28		3m 58s
2022-01-01~2022-01-31		3m 4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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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애드포스트

백문이 불여일견.

총 수입 102,503원

사실 블로그를 정말 처음에 시작했던 때가 2020년이었는데 2020년, 2021년 수입이 2022년 보다 훨씬 좋았다. 물론 조회수나 방문자수를 비교해볼 때, 2022년이 훨씬 많았지만 결론적으로 클릭수가 훨씬 줄어들어서 월평균 1만 원을 넘기가 매우 힘들었다 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클릭수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요 3년간 매일 애드포스트 정산 기록을 보면서 깨닫는데 어떻게 하면 클릭수를 높일 수 있을지가 요즘 고민이다. 내년에는 어떻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서 매달 치킨값(2만 원)을 벌 수 있을지... 좀 더 많이 생각해봐야겠다.

 

그렇지만 6월을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실제적으로 내가 관리하면 수익도 오르긴 오른다는 것을 체감하였고, 이를 통해 동기부여가 꽤나 되어서 직장생활에서 열심히 하는 만큼, 집에 와서도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