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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자산배분 투자

자산배분투자 - 한국형 올웨더 포트폴리오 (23년 08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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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과 스펙(Spac) 주에 물려 잃고 잃은 돈이 어언 수백수천...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절대 포기 못하지!
그러나 투자를 계속하더라도 이제는 '리스크 관리'가 내 투자 인생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아조씨 뭐지...?

어눌한 말투로 속사포처럼 말을 하니 신뢰성이 0였지만

그래도 그가 하는 말이 영 이상한 것 같지는 않았다.


사실은 투자 실패로 입 다물고 마통 갚고 적금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그만둬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직장에 들어왔고, 현금흐름은 어느 정도 안정적이니 꾸준히 투자를 해야

인플레이션을 이기고, 노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바로 시작했다.

일단 총액은 700만 원인데 원래는 추천대로 500만 원으로 시작했고,

나름 500만 원 안에서의 변동성에 대해 이해를 하고 MDD가 크지 않음을 깨달아서

여유 자금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이번 달에는 2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했는데, 몇 달에 거쳐서 총금액을 키우려고 한다.

한 번에 넣는 것도 방법이지만...

앞서 배운 투자의 유일한 산물인 리스크 관리의 측면에서 몰빵은 절대 안 된다!

라는 신념으로 분할하여 투입할 예정이다.


한 달간 운용 결과

75,280원(-1.08%) 손실

 

내 생각보다 덜 깨져서 조금 놀랐다.

8월부터 주식 시장이 많이 고꾸라졌고, 인플레는 꾸준히 살아있는 상황에서

사실은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의외로 선방...?

 

그렇지만 7만 원 손실이라니... 조금 가슴이 아프다 ㅜ

 

종목명 보유 비중 수익률
TIGER 미국채 10년 선물 25.45% 1.28%
TIGER 중장기 국채 25.11% -0.67%
TIGER 200
16.64%
-5.80%
KODEX 반도체 -3.31%
TIGER 미국 S&P 500 17.61% -1.46%
KBSTAR 미국 S&P 원유생산기업(H) 7.77% 0.90%
TIGER 골드선물(H) 7.42% -2.01%

 

* 왜 반도체 ETF를 구매했는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한국 주식에 투자하기 싫었다...

진짜로 인구 증가율이나 경제 성장률 등을 따져봤을 때,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시장이지만 그래도 올웨더 포트폴리오니까 투자를 했다.

 

그나마 수축하는 한국 시장에서 돈이 몰리는 섹터에 투자해야 된다는 생각에

앞으로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자동차 ETF에 조금 더 비중을 두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추가로 200만 원을 투입했을 때, 반도체 ETF를 샀고

개같이 멸망.

그렇지만 하루이틀 투자할 것은 아니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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