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았는지
티스토리 방문자 수가 늘었더라고요 ㅎㅎ
쓰고 싶은 주제가 많았는데
조회수가 안 나와서 거의 반 포기 상태였습니다 ㅜ
그런데 이 기회에 물 들어온 김에 노 젓는다고
공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동기나 후배들을 보며
블로그에 쓰면 유용할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힘내서 써보겠습니다.
공기업/공공기관 취업에 경력이 중요할까?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취준생 분들의
고민은 거의 정해져있습니다.
1) 컴활/한국사/토익 필수인가요?
2) 전공 필기 중요한가요?
3) 경력 중요한가요?
저의 경험부터 말씀드리자면,
컴활, 한국사, 토익 850점
전공 필기 남들보다 잘했습니다.
아르바이트, 무급인턴 경력
컴활과 한국사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 써놨고,
전공 필기와 직무 관련 경험은
공기업 취업 관련해서
자소서 분석할 때마다
중요하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넵. 경력은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지원하려는 직무과 유사한 경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면접에 가면 자동으로 느끼겠지만
경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질문 내용 자체가 다릅니다.
경력의 서열
물론 경력이 매우 중요한 것은 맞지만
경력이 없다고 취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자기가 경력이 없다면...
어쨌든 시간은 촉박하고
전공 필기나 자격증 준비도 해야 한다면
어떻게든 경력을 '찾아'내야 합니다.
앞서 지원 직무와 유사한 경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싸워야 하니
본인의 인생에서 다음과 같은 경험을
'경력'으로 포장해서 들이밀기를 추천합니다.
1. 지원 직무와 유사한 인턴 경험
2. 지원 직무와 무관한 인턴 경험
3. 지원 직무와 유사한 알바 경험
4. 지원 직무와 무관한 알바 경험
5. 지원 직무와 유사한 팀플 경험
등등
어떤 기준으로 서열을 나열한지 아시겠죠?
1. 지원 직무에 포커스를 맞추고,
2. 해당 경험이 얼마나 큰 집단에서 이뤄졌는지
인턴이 없으면 알바,
알바가 없으면 학생회/팀플이라도
어필해서 면접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자소서에 썰을 풀 수는 있겠지만
경력 사항에 적을게 1도 없으면
허전하지 않냐?
라는 질문을 할 수 있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지원하셔야죠...?
몇 가지 희망적인 뉴스를 전해준다면,
1) 경력 사항에 1도 없어도 붙은 사람들이 많다.
ex) 회계사 or 행시 1차 합격생인데
다른 아무 경력사항이 없음.
2) 경력 사항에 적을만한 인턴은 생각보다 많다.
ex) 지원 회사의 인턴은 없을 수 있지만
공공기관 인턴이나 계약직의 경우
의외로 쉽게 구할 수 있음.
결국 경력사항이 없으면...
경력을 쌓거나,
경력을 뛰어넘는 전공 필기 실력을 가지거나,
경력과 비슷한 경험을 찾아내거나
해야 합니다.
경력이 없어도 무방하고 충분히 취뽀한다고
희망고문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주변에 경력 없이 붙은 사람들을 보면
다 이런 사람들이었습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여러 대안을 고민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취준 루트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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